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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은 한국 금시세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표인데요, 오늘은 2025년 10월 기준 국제 금값 현황과 변동 요인, 그리고 향후 전망을 공신력 있는 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1. 국제 금값의 기준과 현재 시세
‘국제 금값’은 세계 각국에서 금이 거래될 때 사용하는 표준 가격으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트로이온스(31.1035g) 단위로 거래되는 시세를 말합니다.
국제 금값은 전 세계 금시장의 기준이며,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금시세는 여기에 환율을 반영해 계산됩니다.
2025년 10월 28일 기준 국제 금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트로이온스(31.1035g)당: 약 2,450달러
- 1g 기준 환산가: 약 78.75달러
- 원화 환산 시 (환율 1,380원 적용): 1g당 약 184,000원
이는 2024년 평균(약 2,250달러/온스)보다 약 9%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 금값은 2023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점도 시세를 끌어올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국제 금값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국제 금값은 전 세계 금융과 경제 상황에 따라 매일 달라집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다음 네 가지입니다.
① 미국 금리 정책
금리는 금값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 가치가 약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실물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며, 이는 금값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②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금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③ 환율 변동
국제 금값은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환율이 금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경우 금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수요가 늘어나며, 반대로 달러 강세 시에는 금값 상승 속도가 둔화됩니다.
2025년 10월 현재 원·달러 환율은 약 1,380원 수준으로, 한국 금시세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④ 지정학적 리스크
중동 지역의 분쟁, 미·중 갈등, 유럽 경기 둔화 등 국제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금값은 상승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며, 국제 금값이 단기간에 급등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세계 경제 성장률, 달러 지수(DXY),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금값 흐름이 결정됩니다.



3. 국제 금값 전망과 한국 금시세 영향
1) 단기 전망
국제 금값은 단기적으로 2,400~2,5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구간에 들어섰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한 하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2) 중장기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과 시장 분석기관들은 2026년까지 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2,600~2,8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전망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와 장기적 인플레이션 방어 흐름에 근거한 것입니다.
3) 한국 금시세에 미치는 영향
국제 금값이 오르면 한국 금시세도 즉각 상승합니다. 한국은 금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제 금값이 1% 오를 때마다 국내 금시세는 평균 1.2~1.5%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환율이 높은 현재 상황에서는 국제 금값이 그대로 국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구조입니다.
4) 투자 전략
국제 금값이 역사적 고점에 가까운 만큼, 단기 투기보다는 분할 매수·장기 보유 전략이 유리합니다. 실물 금보다는 금 ETF나 금통장처럼 유동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변동성 대응이 수월합니다.



2025년 10월 기준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약 2,450달러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하 기대, 환율, 지정학적 불안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현재는 역사적 고점 수준이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상승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투자자에게도 국제 금값은 한국 금시세의 기준이 되므로, 거래 전 반드시 국제 시세를 확인한 후 환율과 세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